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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스틸하우스 체험수기 최우수작 - 유병수 님

예진 홍보팀 | 조회 547

스틸하우스 체험수기 공모전 최우수작


글쓴이 : 유병수 님


난생 처음 겪는 진도 5.8의 지진!
쿵 ~!  흔들 흔들~~!

2016년 9월 12일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서쪽 9km지역에서 진도 5.1규모의 전진(前震)이

먼저 발생했고,  48분 후인 오후 8시 32분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진도 5.8규모의

본진(本震)이 발생했습니다.


전진(前震)이 있었을때 저와 집사람은 부산에 머물고 있었는데, 지진에 의한 진동이후 급히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 오던 도중 본진(本震)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때 도로상에서 신호 대기해 서 있었는데,

우리가 탑승한 차량 전체가 흔들거리는 것을 느껴 밖을 보니 다른 차들도 흔들리고, 길에 섰던

사람들은 이곳저곳에서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동네에 들어서니,

동네 사람들이 모두 마을회관 앞에 나와 모여 서서 지진에 대해 무척 당황스러워하며 걱정을 하고 “어서

집에 가봐요. 피해가 없는가?” 하며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를 염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거주하는 집은 경주 남산의 동쪽 자락에 위치해 있는데, 지진이 발생한 진앙지에서 남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직선 거리로 약 7km 정도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와보니 집안의 화장실 선반에 있던 비누, 치약, 샴푸 등이 바닥으로 떨어져 난장판이 되어 있었고,

이불장속의 이불이 모두 쏟아져 내려와 있고, 주방의 무거운 냉장고가 10cm정도 이동해 있었습니다.
여진이 계속되는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건물 안팎을 살펴보니 다행히 전혀 건물 파손의 흔적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경주의 지진피해 상황은 경주시 문화재의 상징인 첨성대의 경우 상판까지 흔들렸고,

진앙지 가까운 곳의 오래된 낡은 기왓집들과 경주 시내 기왓집들의 기왓장이 우르르 쏟아져 내렸으며,

담장이 허무하게 땅바닥으로 쓰러졌던 것은 뉴스보도를 통해 수없이 접한 일입니다. 중규모의 본진 후에도

여진은 계속되었고, 진도 3정도의 여진이 수없이 있었지만, 저희집의 경우 약간의 흔들림 정도의 느낌과

땅속에서 “쿵” 하는 소리를 들었지만 건물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친지들이 “경주에 사는데 괜찮은가?”라고

하며 걱정스러운 안부전화가 많이 주셨을때 저희집은 금간 곳이나 뒤틀린 곳이 하나도 없어 “우리 집은 끄떡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 주었습니다.


이토록 지진의 위험속에서도 별탈없이 잘 견디어낸 저희집은 2014년 가을에 완공하여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집을 건축하려고 마음 먹었을때 어떤 집을 지을까하고 많은 생각을 했고,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건축박람회에도 여러 번 참관하여 보았습니다. 황토집, 흙집, 통나무집, 일본식 중목 구조, 미국식 경량 목조,

콘크리트, 스틸하우스 등 경제성과 실용성을 생각하며 아주 오랫동안 신중히 고민했습니다.
위치가 산밑이라 습기와 벌레, 보온, 화재, 지진 등을 모두 고려하고 경제성과 내구성까지 고려해봤을 때에

스틸하우스가 제일 나을 것이라고 하는 평소 잘 알고 지내는 건축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는 스틸하우스를

짓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지진이 나고 보니 스틸하우스로 집을 지은 것이 지금은 정말 잘한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분들이 ”경주에 지진이 나서 집값이 떨어져 어쩌나!” 하는 말들을 하는데, 부동산 투기를 위한 것도 아니고,

남은 생을 살기 위해 지은집이니 이렇게 지진에도 끄떡없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스러웠습니다. 얼마전 일어난

포항 지진에도 저희 집은 현재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이제는 경주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니, 대한민국 땅 어디서든지 지진을 대비한 튼튼한 집을 지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 스틸하우스의 가치는 떨어질 리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틸하우스를 시공할 때 옆에서 바라보니, 스틸하우스 골조 모두가 하나로 결합된 형태라, 진도 9정도의

아주 심한 흔들림이라도, 비틀리거나 휘어지게는 되겠지만 순식간에 폭삭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심한 지진이 발생한다고 해도 피할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것이라고

생각되어 밤에도 걱정하지 않고 잠들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저의 친한 사람이 집을 짓겠다면 스틸하우스로 하라고 강력하게 권할 것입니다. 지금도 되돌아보면

저희 집을 지어준 ‘㈜그린홈예진’의 사람들을 만난 것이 참 좋은 인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린홈예진’은

완공된 주택에 대한 후속 서비스도 잘해주어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스틸하우스 체험수기 공모전에 참가해 주신 유병수 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그린홈예진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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